삼성전자는 13일 본체와 모니터를 합친 일체형 터치 스크린 PC 3종을 내놓았다. 본체와 모니터를 합쳤음에도 두께가 기존 모니터와 비슷하다. 각 제품 사이를 복잡한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고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 가지 모델 중 MU100과 MU200은 곡선형 외관 디자인을 채택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MU250은 테두리를 크리스털 재질로 만들었다. MU200과 MU250 제품에는 윈도 7의 '멀티터치' 기능을 탑재,디스플레이 상에서 손가락으로 컴퓨터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가격은 20인치짜리 MU100은 90만원대,MU200은 130만원,23인치 MU250은 170만원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