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VD영화 16편' 64GB 모비낸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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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DVD급 영화(4GB 기준) 16편을 담을 수 있는 모바일기기용 '64GB(기가바이트) 모비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32GB 모비낸드'에 이어 8개월여 만에 용량을 두 배 늘린 '64GB 모비낸드'를 양산함으로써 4GB부터 6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모비낸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4GB 제품 개발로 증가하는 대용량 휴대폰 캠코더 등 모바일 기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64GB 모비낸드' 두께는 기존 '32GB 모비낸드'와 같은 1.4㎜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작년 1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30나노급 '32GB 마이크로SD'카드도 다음 달부터 양산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모바일 기기에 본격적으로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메모리는 PC에 버금가는 대용량 시대로 접어 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32GB 모비낸드'에 이어 8개월여 만에 용량을 두 배 늘린 '64GB 모비낸드'를 양산함으로써 4GB부터 6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모비낸드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4GB 제품 개발로 증가하는 대용량 휴대폰 캠코더 등 모바일 기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64GB 모비낸드' 두께는 기존 '32GB 모비낸드'와 같은 1.4㎜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작년 1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30나노급 '32GB 마이크로SD'카드도 다음 달부터 양산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모바일 기기에 본격적으로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메모리는 PC에 버금가는 대용량 시대로 접어 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