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4일 원자력 장기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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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자력 관련 기술발전을 위한 장기비전을 내놓을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안병만 장관이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사장)와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박군철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향후 50년간의 원자력 육성계획인 ‘원자력 장기비전 2050’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교과부의 원자력 관련 비전발표는 지식경제부가 13일 대통령 주재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30년 원전 3대 선진국 도약을 골자로 한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내놓은 이후여서 두 부처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안병만 장관은 지난 6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과 원전판매 영역은 구분돼야 한다”며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영역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비전 선포내용에 대해 “올해를 원자력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장기비전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 원자력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쌍수 한전사장,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등 원자력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안병만 장관이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사장)와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박군철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향후 50년간의 원자력 육성계획인 ‘원자력 장기비전 2050’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교과부의 원자력 관련 비전발표는 지식경제부가 13일 대통령 주재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30년 원전 3대 선진국 도약을 골자로 한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내놓은 이후여서 두 부처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안병만 장관은 지난 6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과 원전판매 영역은 구분돼야 한다”며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영역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비전 선포내용에 대해 “올해를 원자력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장기비전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 원자력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쌍수 한전사장,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등 원자력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