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박진영…'치명적인 공통점'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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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리얼리티에 처음 도전하는 김아중이 노래와 춤실력 비결을 공개한다.
김아중은 리얼리티 방송 Mnet '김아중의 선물' 첫 회에서 지난해 연말 방송가를 달군 시상식 현장 모습을 전한다.
시상식에서 가수 박진영과 10분 남짓의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아중은 자신을 바라봐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상 깊은 무대를 선물해주겠다는 생각에 보름 전부터 JYP연습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열의를 보였다.
김아중은 단순한 안무가 아닌 전문가 수준의 어려운 동작때문에 무릎에 멍이 들정도로 연습에 열의를 보였다.
박진영은 "(김)아중처럼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본인의 멋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실력이 엄청나게 향상한다"며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동작을 살피던 중 "김아중도 나처럼 선천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보기에는 멋있지만 나(박진영)와 비, 김아중처럼 긴 사람들은 멋있게 춤추기 어렵다. 정말 힘든 체형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이날 무대를 위해 춤 연습은 물론 녹음실에서 노래 연습에도 매진하는 '노력파' 모습을 보였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가창력을 입증받은 바 있는 김아중은 영화촬영 이후에도 평소 꾸준히 노래 연습을 해온다는 후문.
'미녀의 괴로워'를 계기로 그녀의 노래 선생님이 된 가수 유미는 김아중에 대해 "선천적으로 놀라운 가창력을 갖고 있지만 연습 역시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며 "오히려 가수인 내가 많이 배울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아중의 첫 리얼리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케이블 채널 Mnet '김아중의 선물' 첫 회는 13일 밤 12시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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