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은 새로운 자금원…카타르 금융사와 전략적 제휴 곧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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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우리투자證 IB사업부 대표
"중동은 새로운 자금원으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과 함께 국내 IB의 해외시장 진출에 유력한 거점이 될 것입니다. "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사진)는 "중동 국가들은 막대한 오일머니를 가진 데다 사회간접자본(SOC)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도 확대하고 있어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실제로 카타르의 주요 금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카타르 업체가 국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 이르면 오는 4월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중국 등 중화권 경제와 함께 중동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IB들이 중동계 자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 자금을 국내로 끌어오는 일과 함께 중동에 진출하는 국내 업체들을 위한 기업금융 업무에서도 IB가 맡아야 할 역할이 많다"며 "이를 통해 산업과 금융이 동반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IB사업부에 '중동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중동 공략을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TFT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현지에서의 IB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작년 11월엔 기획재정부 중동 IR(투자설명회)의 주관사 업무를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사진)는 "중동 국가들은 막대한 오일머니를 가진 데다 사회간접자본(SOC)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도 확대하고 있어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실제로 카타르의 주요 금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카타르 업체가 국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 이르면 오는 4월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중국 등 중화권 경제와 함께 중동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IB들이 중동계 자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 자금을 국내로 끌어오는 일과 함께 중동에 진출하는 국내 업체들을 위한 기업금융 업무에서도 IB가 맡아야 할 역할이 많다"며 "이를 통해 산업과 금융이 동반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IB사업부에 '중동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중동 공략을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TFT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현지에서의 IB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작년 11월엔 기획재정부 중동 IR(투자설명회)의 주관사 업무를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