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홍진경 만두’,‘백보람 스타킹’,‘강호동 라면’을 사고 싶으면 편의점으로 오세요.

훼미리마트는 연예인 홍진경씨를 모델로 ‘홍진경 더 만두’ 매운맛,순한맛 등 2종(각 168g·2500원)을 14일 출시했다.

‘홍진경 더 만두’는 홍진경씨가 운영하는 식품회사 ㈜홍진경의 제품으로,얇은 만두피와 만두속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홍씨가 신제품 홍보 동영상에 직접 참여했다.홍씨의 털털한 이미지가 만두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앞서 훼미리마트는 지난해 10월 연예인 백보람씨와 강호동씨를 내세워 ‘백보람 스타킹’ 팬티스타킹 3종(2500원),타이즈스타킹 1종(7000원)고 ‘강호동 화통 라면’(봉지면 120g·1000원,컵라면 110g·1200원)을 선보였다.

‘백보람 스타킹’은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백보람씨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보온성과 기능성을 추가했다.

출시 이후 현재 스타킹 품목 중 점유율이 18.7%까지 올랐다.‘강호동 라면’은 화끈한 맛과 푸짐한 양을 앞세워 매달 5% 이상 성장세다.

장영생 훼미리마트는 상품본부장은 “연예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다”며 “세련된 포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어 1석3조”라고 말했다.연예인이 제품 이름과 포장에 전면 등장하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