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200년만의 최대 지진으로 국가기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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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12일에 일어난 진도 7·0의 강진은, 200년만의 최대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각국 주요 외신들은 아이티 정부의 프레발 대통령이 미국 주요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는 수천에 달할것 같다. 의회나 세무서 등도 붕괴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자신이 부인과 함께 많은 사체를 밟아 넘으면서 간신히 피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 시설도 붕괴가 심해 국가 기능은 거의 마비된 상황이다.
수도 포르토프란스에서는 여진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회중전등을 사용한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부상자가 길거리에 널려있으며 이재민 수천명도 광장에 모여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상점에서의 약탈이 잇따르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아이티= 최빈국. 인구 약 960만명(2007년)으로, 2008년의 1명 당 국내 총생산(GDP)은 약 720 달러. 1991년의 군사 쿠데타나 2004년의 반정부 세력의 무장 봉기 등으로 혼란한 정국이 계속. 유엔이 평화유지 활동을 전개.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각국 주요 외신들은 아이티 정부의 프레발 대통령이 미국 주요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는 수천에 달할것 같다. 의회나 세무서 등도 붕괴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자신이 부인과 함께 많은 사체를 밟아 넘으면서 간신히 피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 시설도 붕괴가 심해 국가 기능은 거의 마비된 상황이다.
수도 포르토프란스에서는 여진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회중전등을 사용한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부상자가 길거리에 널려있으며 이재민 수천명도 광장에 모여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상점에서의 약탈이 잇따르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아이티= 최빈국. 인구 약 960만명(2007년)으로, 2008년의 1명 당 국내 총생산(GDP)은 약 720 달러. 1991년의 군사 쿠데타나 2004년의 반정부 세력의 무장 봉기 등으로 혼란한 정국이 계속. 유엔이 평화유지 활동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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