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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내복을 입고 근무하는 ‘겨울철 내복입기’운동을 펼친다고 14일 발표했다.강남구는 2009년도 대기질 개선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내복 1500벌을 구매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전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복을 착용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실내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할 것”이라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