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관자재 전문업체인 AJS는 14일 올해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수일 AJS 대표는 "4대강 사업, 수도정비 기본 계획, 광역철도망 확충사업 등으로 AJS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세종시 건설사업에도 일반건축용배관자재 외에 반도체, 음료, 의약 분야에 사용되는 초청정 파이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해 반도체 시장의 신규시설투자로 AJS의 초청정파이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규품목인 단조 플랜지와 대구경 피팅(fitting) 사업도 원전수혜로 국내뿐 아니라 한국형 원자로 수출을 통한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