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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만 와인' 출시 2주만에 7000여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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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상사 트윈와인이 지난달 29일 한정판으로 내놓은 호랑이가 새겨진 '허영만 와인'이 출시 2주일 만에 7000여병이 판매됐다. 이는 하루에 500병씩 팔려 나간 셈이다. 다음달 설을 앞두고 롯데백화점(800세트 한정)과 홈플러스(1200세트 한정) 등에서 명절 선물세트로도 판매할 예정이라 '허영만 와인'의 판매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트윈와인 측은 설명했다.

    총 1만2000병을 준비한 '허영만 와인'은 허 화백이 근하신년 메시지를 담은 와인 레이블을 직접 디자인하고 호랑이를 그려넣은 것이 특징이다. 호랑이 뒤는 작은 크기의 허영만 화백의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와인 레이블을 만화가가 직접 디자인한 것은 국내 와인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사례다.

    이번 '허영만 와인'으로 선정된 2종의 와인은 비즈니스 선물로 적합한 고가형 와인 '카트눅 파운더스 블락 카베르네 쇼비뇽'(5만4000원)과 가족,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저가형 와인 '디킨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쇼비뇽'(2만6000원)으로 구성됐다.

    이 와인은 현재 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에서 판매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호랑이해 이슈와 함께 다가올 설까지 겹쳐 판매에 호조를 이루고 있다"며 "기존에 입고된 와인 2010병이 조만간 전량 소진될 것으로 보여 설 선물 세트용으로 800세트를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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