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반등 성공…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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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18%) 오른 222.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 마감했고 전날까지 이틀째 이어진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223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6799계약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21계약, 170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강도가 강해지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양호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현저히 둔화됐고 코시피지수의 상승 탄력도 커졌다. 마감 베이시스는 +1.11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로만 5565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지만 차익거래로 217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33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2696계약, 미결제약정은 47334계약 감소한 9만9384계약을 나타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장중 선물 매수를 강화했고 기관이 매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 가담하면서 장 막판 옵션만기 충격이 현격히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18%) 오른 222.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 마감했고 전날까지 이틀째 이어진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223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6799계약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21계약, 170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강도가 강해지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양호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현저히 둔화됐고 코시피지수의 상승 탄력도 커졌다. 마감 베이시스는 +1.11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로만 5565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지만 차익거래로 217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33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2696계약, 미결제약정은 47334계약 감소한 9만9384계약을 나타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장중 선물 매수를 강화했고 기관이 매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 가담하면서 장 막판 옵션만기 충격이 현격히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