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올해 실적개선 지속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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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양호한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 양호한 수주실적에 따라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본사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28.5%와 17.3% 증가한 4조5000억원과 332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2011년 영업실적은 더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에 약 11조원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고 전한 뒤 "이는 당사 추정치인 9조2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만약 이 회사가 2010년에 11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경우 2011년 이후 실적 성장률은 당사 예정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특히 상하반기 고른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상반기 주요 프로젝트로는 아랍에미리트 사하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사우지 얀부(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아랍에미리트 폴리올레핀 프로젝트, 알제리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 프로젝트뿐 아니라 베트남, 호주 등 비중동지역 프로젝트에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 양호한 수주실적에 따라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본사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28.5%와 17.3% 증가한 4조5000억원과 332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2011년 영업실적은 더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에 약 11조원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고 전한 뒤 "이는 당사 추정치인 9조2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만약 이 회사가 2010년에 11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경우 2011년 이후 실적 성장률은 당사 예정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특히 상하반기 고른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상반기 주요 프로젝트로는 아랍에미리트 사하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사우지 얀부(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아랍에미리트 폴리올레핀 프로젝트, 알제리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 프로젝트뿐 아니라 베트남, 호주 등 비중동지역 프로젝트에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