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는 금융전문지인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로부터 2009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R지는 또한 크레디트 스위스를 '최우수 구조화 주식 부문 거래기관', '최우수 주식 파생상품 부문 증권사', '최우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구조화 주식 거래기관' 으로도 선정했다.

IFR는 "크레디트 스위스는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타격을 입지 않았고 오히려 명성과 사업 면에서 선전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크레디트 스위스가 자기자본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로 금융위기를 벗어난 점, 비유동성 자산에 대한 대처, 책임감 있는 보상체계 수립 등을 시상 배경으로 꼽았다.

브래디 두건(Brady Dougan) 크레디트 스위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이 상은 크레디트 스위스의 고객지향적, 자본효율적 전략의 결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