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발명가가 콜라를 휴대전화용 전력으로 사용하는 발명품을 선보여 화제다.

호주 뉴스닷컴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인 발명가 다이지 젱이 콜라로 휴대전화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지를 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지는 일반적으로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리튬전지가 아닌, 콜라의 당분과 탄수화물을 전력으로 변환해 사용한다.

젱은 "이 친환경적인 바이오 전지는 콜라 1캔으로 만들 수 있다"며 "전지가 소멸되며 수분과 산소를 생성시키는 작동원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전지의 지속력은 기존의 전지보다 최대 3~4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미 인턴기자 diron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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