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아래 해외건설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며 해외건설을 일자리 창출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우리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지원방안을 보면 최근 연이어 수주하고 있는 중동 플랜트와 해외 신도시,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중점 진출분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정부간 협의채널을 통해 포괄적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활용해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