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15일 밀가루 출고가를 6.8~7.6% 인하했다. 환율과 국제 원맥가격 안정에 따라 가격을 내렸다고 CJ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정이나 분식점 등에서 많이 쓰는 1㎏짜리 중력분이 1055원에서 980원으로，고급 제품인 찰밀가루는 1455원에서 1345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대형 포장제품(20㎏ 기준)은 다목적 중력분이 1만6890원에서 1만5700원으로,과자 · 케이크용 박력분은 1만6120원에서 1만5020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동아원은 12일부터,'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은 13일부터 출고가격을 각각 7% 안팎 인하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