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국산 LED핵심장비 MOCVD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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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기업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국산화에 성공한 LED 핵심장비인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에 대한 상업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MOCVD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지식경제부 신성장 동력사업인 스마트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자체 개발한 장비이다.LED칩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전체 장비 투자비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그동안 국산화 요구가 컸다.
MOCVD는 독일 액시트론,미국 비코가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국내외 LED TV 시장의 급성장으로 삼성LED,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이 이 장비를 사들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비를 테스트한다는 것은 회사의 장비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기술력도 검증받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LED업체들이 핵심장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LED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장비가 수원의 R&D라인이 아닌 구미 본사의 LED 양산라인에 곧바로 투입돼 가동되는 만큼 빠른 시간내에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도입된 MOCVD는 기존 장비에 비해 웨이퍼 처리능력이 3배 정도 높아 생산능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MOCVD는 새로운 LED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회사의 첫 장비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MOCVD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지식경제부 신성장 동력사업인 스마트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자체 개발한 장비이다.LED칩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전체 장비 투자비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그동안 국산화 요구가 컸다.
MOCVD는 독일 액시트론,미국 비코가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국내외 LED TV 시장의 급성장으로 삼성LED,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이 이 장비를 사들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비를 테스트한다는 것은 회사의 장비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기술력도 검증받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LED업체들이 핵심장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LED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장비가 수원의 R&D라인이 아닌 구미 본사의 LED 양산라인에 곧바로 투입돼 가동되는 만큼 빠른 시간내에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도입된 MOCVD는 기존 장비에 비해 웨이퍼 처리능력이 3배 정도 높아 생산능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MOCVD는 새로운 LED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회사의 첫 장비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