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공효진, 제작진들에게 '내조의 여왕'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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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의 공효진이 제작진으로부터 '내조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들은 "공효진의 연기는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상대 배우를 받쳐주는 존재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조의 여왕'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입모아 말했다.
실제 공효진은 전작 '고맙습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상두야 학교 가자' '눈사람' 등의 작품마다 상대 배우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연기자 장혁은 병력비리 파문 이후 첫 작품으로 공효진과 함께 '고맙습니다'에 출연, 연기자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장혁은 '불한당'과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추노'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빵'에 출연했던 공유역시 이 작품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상두아 학교 가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비 역시 마찬가지다.
공효진은 극중 역할 뿐만 아니라 실제의 생활 모습도 '내조의 여왕'과 비슷하다. 지난 연말 이어지는 추위에 고생하는 스텝들을 위해 파카를 선물하는가 하면 최근 경북 울진 바닷가 촬영중에는 푸짐한 영덕 대게로 제대로 한턱을 냈다.
공효진 소속사 NOA의 고동훈 매니저는 "효진씨가 가끔 매니저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만들어주는데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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