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아이폰이 '찰싹'…노트북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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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위한 전용 키보드가 나왔다.
디지털기기를 생산하는 영국의 '이온 오디오(Ion Audio)'사(社)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0'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iType'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풀 사이즈의 쿼티 키보드로 만들어졌다. 또 키보드 상단의 중심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끼울 수 있게 제작됐다. 언뜻 보면 작은 LCD가 장착된 상판 없는 노트북처럼 보인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장착하고 나서 키보드에 글자를 입력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화면에 글씨가 나타난다.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 다른 휴대전화에 비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하지만 백그라운드 앱을 허용하지 않는 아이폰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오직 'iType' 앱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회사 측은 CES에서 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60달러(6만7440원)를 넘지 않을 것이며, 오는 7~8월쯤 공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디지털기기를 생산하는 영국의 '이온 오디오(Ion Audio)'사(社)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0'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iType'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풀 사이즈의 쿼티 키보드로 만들어졌다. 또 키보드 상단의 중심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끼울 수 있게 제작됐다. 언뜻 보면 작은 LCD가 장착된 상판 없는 노트북처럼 보인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장착하고 나서 키보드에 글자를 입력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화면에 글씨가 나타난다.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 다른 휴대전화에 비해 좀 더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하지만 백그라운드 앱을 허용하지 않는 아이폰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오직 'iType' 앱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회사 측은 CES에서 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60달러(6만7440원)를 넘지 않을 것이며, 오는 7~8월쯤 공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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