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책상 다리 2개로 줄인 사무용가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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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구 전문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가 효율성과 기능성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요소는 없애 가격대를 낮춘 차세대 사무가구 'FX-I'시리즈를 17일 선보였다.
경제적인 합리성을 강조하는 이 제품은 책상 상판의 한쪽을 측면 서랍장에 걸치도록 디자인해 다리 수를 기존 4개에서 2개로 줄였다. 책상 위 수납공간인 톱스토리지를 사용하면 별도의 파티션을 쓸 필요가 없다. 책상 앞과 옆쪽을 막아주는 파티션은 빨강 파랑 주황 녹색 등 다양한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반영했다.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요소 위주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심플한 사각형 모양의 책상,손잡이 없는 서랍,책상 하단에 컴퓨터 본체 캐비닛이 있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개인 사물함 톨스토리지와 서랍장에는 지문인식 기능과 전자키를 도입,보안성도 높였다.
E0등급(ℓ당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0.5㎎)의 친환경 가구 소재를 썼으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20% 정도 낮췄다. 책상,서랍장,개인 사물함 등 기본세트 100만원 선.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