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이 끊긴 방학 때에도 한창 자랄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없이 밝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현대건설이 벌이는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이 결식아동을 없애는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랍니다. "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감수성이 민감하고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방학 때 끼니를 걱정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보다 많은 곳에서 이들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초등학생 100명 중 1명꼴로 밥을 굶는다고 하는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사장은 "우선 현대건설 임직원들 중 방학 때마다 봉사활동을 할 사람을 모집해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해 주는 차원을 넘어 교육적,정서적 지원을 함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인적(全人的) 사랑 나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일시적이고 단순한 지원형 행사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는 지속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 마일리지,리터너 제도(Returner · 개인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회사가 시간과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제도),자원봉사활동교육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김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녹색경영과 함께 나눔경영에도 힘쓸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내 해결하고 그들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