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17일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구호를 위해 스포츠텐트 150여동(1억8000만원 상당)을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원한다. 아이티에 보내질 스포츠텐트는 올해 판매를 위해 대기 중인 신제품뿐만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모은 것이다. 이웅열 회장은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