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시장 활기…2주간 11개사 청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8일부터 다음 주까지 2주 동안 11개 기업이 줄줄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한 데다 시중 유동성도 풍부해 공모주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주엔 18일 청약을 마치는 영흥철강을 비롯 모두 6개 기업이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 주에도 에스이티아이 등 5개 기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11개사의 총 공모 규모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기준으로 4000억원 선이다.
정보기술(IT)주가 5종목에 달해 비중이 가장 높다. 그중에서도 통신망 장비업체인 우리넷을 뺀 네 곳이 휴대폰 관련 사업체다. 에스이티아이와 하이소닉은 휴대폰 카메라 부품 제조기업이며 모베이스는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고 있다. 인포바인은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스마프폰 활성화 등에 따른 휴대폰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풍력 · 원자력 발전용 철강부품업체 에이치디시에스는 녹색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오 한국투자증권 IPO팀장은 "청약 일정이 집중된 것은 그만큼 증시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주엔 18일 청약을 마치는 영흥철강을 비롯 모두 6개 기업이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 주에도 에스이티아이 등 5개 기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11개사의 총 공모 규모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기준으로 4000억원 선이다.
정보기술(IT)주가 5종목에 달해 비중이 가장 높다. 그중에서도 통신망 장비업체인 우리넷을 뺀 네 곳이 휴대폰 관련 사업체다. 에스이티아이와 하이소닉은 휴대폰 카메라 부품 제조기업이며 모베이스는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고 있다. 인포바인은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스마프폰 활성화 등에 따른 휴대폰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풍력 · 원자력 발전용 철강부품업체 에이치디시에스는 녹색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오 한국투자증권 IPO팀장은 "청약 일정이 집중된 것은 그만큼 증시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