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저조한 4분기 실적으로 인한 주가조정은 매수의 기회라고 전했다. 목표주가를 96만원으로 3%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에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한 주가조정은 매수의 기회"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4323억원이라는 추정이다.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큰 규모의 성과급 지급과 2010년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한 477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밑돈다는 전망이다.
올해에는 매출액이 한 자릿수 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 18.2%로 0.9%포인트 개선된다는 판단이다. 매출 둔화는 이니스프리의 분사 때문이다. 그러나 아리따움 프랜차이즈 모델 성공에 따른 이익 성장과 중국 사업의 잠재력은 더욱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둔화, 웅진코웨이의 방문판매 사업 진출 가능성 등으로 최근 1개월간 12% 하락했다"며 "이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에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한 주가조정은 매수의 기회"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4323억원이라는 추정이다.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큰 규모의 성과급 지급과 2010년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한 477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밑돈다는 전망이다.
올해에는 매출액이 한 자릿수 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 18.2%로 0.9%포인트 개선된다는 판단이다. 매출 둔화는 이니스프리의 분사 때문이다. 그러나 아리따움 프랜차이즈 모델 성공에 따른 이익 성장과 중국 사업의 잠재력은 더욱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둔화, 웅진코웨이의 방문판매 사업 진출 가능성 등으로 최근 1개월간 12% 하락했다"며 "이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