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2010년 기회요인이 더 많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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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보수적 관점에서도, 2010년에도 여전히 기회 요인 더 많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만 6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2억원과 126억원으로 각각 17.0%, 2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예비 고 3 수험생 증가율이 둔화됐고 지난해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재수생 매출이 아직은 본 격화 되지 않아 12월 매출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중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원은 각각 약 25%, 7% 매출이 증가하며 기 대에 부합하는 성장을 나타냈다고 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0년 회사측 매출 성장 목표는 15~17%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등부 온라인 성장은 평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일 전망이나 예상보다 오프라인 학원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올해 고 3 수험생 숫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 등을 회사측이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둔화와 보수적인 시장 환경을 고려해 2010년 주당순이익(EPS)을 3.6% 하향 조정했다.
그는 "그러나 메가스터디가 현재의 고성장과 고수익 사업구조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긍정적인 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의 시발점인 대입의 근본적 개혁에는 사회 인식 및 환경 변화 등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으로, 메가스터디가 이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 없는 1위 기업이기 때문이다.
미취학, 초등생 등 저연령 아동층의 온라인 매체에 대한 친숙도 향상은 향후 메가스터디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15% 수준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2억원과 126억원으로 각각 17.0%, 2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예비 고 3 수험생 증가율이 둔화됐고 지난해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재수생 매출이 아직은 본 격화 되지 않아 12월 매출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중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원은 각각 약 25%, 7% 매출이 증가하며 기 대에 부합하는 성장을 나타냈다고 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0년 회사측 매출 성장 목표는 15~17%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등부 온라인 성장은 평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일 전망이나 예상보다 오프라인 학원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올해 고 3 수험생 숫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 등을 회사측이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둔화와 보수적인 시장 환경을 고려해 2010년 주당순이익(EPS)을 3.6% 하향 조정했다.
그는 "그러나 메가스터디가 현재의 고성장과 고수익 사업구조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긍정적인 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의 시발점인 대입의 근본적 개혁에는 사회 인식 및 환경 변화 등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으로, 메가스터디가 이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 없는 1위 기업이기 때문이다.
미취학, 초등생 등 저연령 아동층의 온라인 매체에 대한 친숙도 향상은 향후 메가스터디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15% 수준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