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섬, 사흘째 상승…소비자 구매력 상승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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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이 올해 소비자 구매력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200원(1.36%)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한섬에 대해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3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보유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여성복 마인과 타임이 20%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36.8% 증가한 3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성수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마진 자가 브랜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고 추정했다. 세전이익은 08년 4분기에 발생했던 지분법 평가손실(295억원)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186.8%의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계속된 고성장은 무엇보다도 높은 브랜드 적중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2010년은 우호적인 경기 여건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으로 한섬 브랜드 소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426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고마진 브랜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향상으로 794억원으로 13.1% 증가할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섬 브랜드는 중저가 대량 생산 브랜드가 아니므로 이번 경기 회복 사이클 이후 장기적으로 다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고 해외 소비가 급증할 경우 한섬 브랜드 소비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단기적으로 현실 가능성이 매우 낮아 리스크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200원(1.36%)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한섬에 대해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3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보유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여성복 마인과 타임이 20%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36.8% 증가한 3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성수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마진 자가 브랜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고 추정했다. 세전이익은 08년 4분기에 발생했던 지분법 평가손실(295억원)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186.8%의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계속된 고성장은 무엇보다도 높은 브랜드 적중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2010년은 우호적인 경기 여건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으로 한섬 브랜드 소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426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고마진 브랜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향상으로 794억원으로 13.1% 증가할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섬 브랜드는 중저가 대량 생산 브랜드가 아니므로 이번 경기 회복 사이클 이후 장기적으로 다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고 해외 소비가 급증할 경우 한섬 브랜드 소비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단기적으로 현실 가능성이 매우 낮아 리스크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