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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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현재 천연고무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돼 있지만 이는 생산지 정부의 개입과 생산 감소같은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며 "앞으로 천연고무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세계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의한 실적 훼손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한국타이어는 공장 완전가동에 따른 외형 확대가 이어지고,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은 제품가격에 전가해 상당부분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 증설투자로 앞으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추정치 1155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이는 인센티브 450억원과 퇴직급충당금 220억원 등 예상보다 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현재 천연고무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돼 있지만 이는 생산지 정부의 개입과 생산 감소같은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며 "앞으로 천연고무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세계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의한 실적 훼손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한국타이어는 공장 완전가동에 따른 외형 확대가 이어지고,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은 제품가격에 전가해 상당부분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 증설투자로 앞으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추정치 1155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이는 인센티브 450억원과 퇴직급충당금 220억원 등 예상보다 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