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NHN의 계열사 NHN게임즈와 합병할 것이란 기대가 다시 한번 부각되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웹젠은 전날보다 700원(5.76%)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강세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웹젠과 NHN게임즈가 지난해 사무실 등을 함께 쓰면서 물리적으로 이미 합병했다"며 조만간 실질적인 합병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NHN이 2008년 하반기 NHN게임즈를 통해 웹젠의 지분을 취득한 이후 시장에서는 두 회사간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