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해외 유력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가 '2010년 기대되는 아이폰 게임 10선'에 게임빌의 '제노니아2’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켓게이머 측은 앱스토어 버전인 '제노니아2'가 오는 3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작에 이은 탁월한 시나리오와 게임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한 터치 스크린에 최적화된 조작과 메뉴 구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작의 노하우가 더해질 경우 2010년 최고의 기대 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빌 측은 이 같은 선정은 지난 5월 앱스토어에 출시한 전작 '제노니아'의 흥행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제노니아'는 출시와 함께 앱스토어 RPG부문 최정상 게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연말에는 앱스토어의 '올해의 우수게임 30선'과 세계적인 게임 사이트 IGN의 '2009년 최고의 RPG'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상진 게임빌 마케팅실 과장은 "방대해진 시나리오와 그래픽 등 게임성을 갖춘 '제노니아2'를 통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