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액티언'으로 연비 19km/ℓ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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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을 이용한 연비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쌍용차는 오는 3월 17~18일 이틀간 '액티언과 함께하는 도전 1000km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단 1회 주유로 총 1000km 이상의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참가자들 중 누가 가장 먼 거리를 추가 급유 없이 운행하는 지를 겨루는 대회다.
최장 운행 기록은 지난 2008년 수립된 1390km다. 디젤(경유)을 사용하는 액티언의 연료용적은 75ℓ로, 기록 경신을 위해서는 18.5km/ℓ 이상의 평균연비를 기록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액티언의 공인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1.9km/ℓ다.
행사 참가는 만 21세 이상의 운전 경력 2년 이상인 운전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www.2010smotor.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쌍용차는 신청자 중 총 10팀(2인 1팀)을 선발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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