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뒤 네고에 막혀 주춤…1126.3원(+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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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보다 3.3원(0.29%) 상승한 1126.3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4원 오른 1127원으로 출발한 뒤 8분 만에 1126.2원까지 되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매수세가 강화되며 오전 9시 40분 1128.9원까지 장중 고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고 유로화도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3원 가량 높은 1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유로와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은행권의 롱스탑도 좀 있었다"며 "또 엔달러와 유로달러가 같이 올라서면서 달러화 약세가 좀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에서 네고물량이 계속 버티고 있다"며 "장중 1125원으로 내려가봐야 지지력을 알겠지만, 1125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지지되는 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3.81p(0.22%) 오른 1705.61을, 코스닥지수는 3.49p(0.62%) 상승한 553.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보다 3.3원(0.29%) 상승한 1126.3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4원 오른 1127원으로 출발한 뒤 8분 만에 1126.2원까지 되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매수세가 강화되며 오전 9시 40분 1128.9원까지 장중 고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고 유로화도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3원 가량 높은 1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유로와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은행권의 롱스탑도 좀 있었다"며 "또 엔달러와 유로달러가 같이 올라서면서 달러화 약세가 좀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에서 네고물량이 계속 버티고 있다"며 "장중 1125원으로 내려가봐야 지지력을 알겠지만, 1125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지지되는 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현재 3.81p(0.22%) 오른 1705.61을, 코스닥지수는 3.49p(0.62%) 상승한 553.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2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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