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18일 오후 2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24%) 오른 8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4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인 84만3000원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최고가 경신을 돕고 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15일)까지 삼성전자 21만주를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2만여주를 순매수 중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IT팀장은 "인텔의 실적 발표로 PC업체들의 강한 반도체 수요가 확인됐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