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이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0.12%) 오른 84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84만6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인 84만3000원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최고가 경신을 돕고 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15일)까지 삼성전자 21만주를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5만여주를 순매수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IT팀장은 "인텔의 실적 발표로 PC업체들의 강한 반도체 수요가 확인됐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