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1년 5개월만에 MC로 복귀한다.

정선희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SBSE!TV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MC로 나선다.

김경남 프로듀서는 “정선희씨가 컴백을 꺼려했지만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를 만든다는 제작진의 설득에 여자만을 위한 최고의 토크쇼를 만들겠다”고 컴백 사유를 전했다.

'철퍼덕 하우스'는 한국 최초 여성 전용 토크쇼로 오로지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것이 특징. 제작진은 "여성 시청자들은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이야기들을 재미와 속풀이를 동시에 해결하며 편안한 자세로 철퍼덕 앉아 속시원하게 공감대를 얻게 하겠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정선희 집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KBS '사이다'를 끝으로 TV 방송에서 하차했던 정선희는 18개월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게됐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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