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2억2000만원 대 초대형 명품 PDP TV 출시

코오롱글로텍의 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억' 소리는 나는 명품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서 패널) TV '베오비전 4-103(BeoVision 4-103)'을 19일 선보였다.

초대형 103인치(263cm) 풀HD PDP TV인 '베오비전 4-103'의 가격은 무려 2억2000만원, 국내 최고가이다.
스피커와 스탠드, 리모컨 등을 포함한 국내 판매가는 2억233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베오비전 4-103'은 260Kg에 육박하는 103인치(263cm)의 거대한 화면이 일품. 무엇보다 이 육중한 스크린을 스탠드에 세워 놓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뱅앤올룹슨만의 기술이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는 스크린이 바닥 가까이 낮게 자리잡고 있다가, 전원을 켜면 스크린이 위로 올라가고, 스크린 뒤에 숨겨져 있던 스피커가 앞으로 이동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원하는 최적의 시청각도에 맞춰 리모컨으로 스크린을 상하좌우로 자동 조정할 수 있다.

최첨단 화면 조정 기술은 물론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서의 명성답게 생생한 음향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5가지 컬러-블랙, 다크 그레이, 실버, 블루, 레드-로 프레임도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변화도 가능하다.

뱅앤올룹슨에서는 이번 '베오비전 4-103'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오는 24일까지 매장 전시품 오디오와 스피커를 최고 40% 할인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은 '기능성에 기반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산업 디자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덴마크 명품 AV 가전 브랜드로, 국내에는 TV를 비롯해 오디오 및 스피커, 전화기 제품군이 소개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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