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재생 에너지 기업 레드 라이온(Red Lion) 임원진이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레드 라이온 알렉스 존스 사장 등 이 회사 임원진 일행은 이날 전북을 방문했다. 이번 레드 라이온 임원진의 전 북 방문은 투자협약(MOU)을 더욱 구체화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투자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레드 라이온은 지난해말 미국 뉴욕에서 전라북도와 4000만 달러(약 480억원)를 투자해 가스화 플랜트설비를 생산하기로 MOU를 맺었다.

가스화플랜트 생산설비를 생산할 레드 라이온은 올 2월까지 부지매입을 끝내고 상반기내로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케이아이씨와 제조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레드 라이온이 생산하는 가스화 플랜트 설비 대부분이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어 지역 내 무역수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투자가 빠른 시일 내에 완료돼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 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