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있으면 대출이자 깎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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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퍼펙트 신용대출…통장잔액 30% 원금서 제외
한국씨티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대출 이자를 인하해주는 '깎아주는 퍼펙트 신용대출'을 19일 내놨다.
이 상품은 예금 잔액의 30%를 대출 원금에서 뺀 뒤 이자율을 곱해 금리를 결정한다. 예금 계좌에 500만원이 있는 사람이 2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연 11% 금리로 받은 경우 대출 이자는 500만원의 30%인 150만원을 뺀 금액(1850만원)에 대해서만 내면 된다. 원래 내야 하는 연 이자(220만원)보다 16만5000원 줄어든 203만5000원을 연 이자로 내게 된다. 예금액이 대출액보다 많더라도 대출 원금의 50%까지만 깎아준다.
직장인 신용대출을 업그레이드한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5.5에서 최고 연 20%대다. 이 은행의 지난달 기준 직장인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8.68%다.
대출이자 감면을 위한 예금 계좌는 이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만 가능하다. 씨티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는 '참 똑똑한 에이플러스 통장' '원더풀 등산 통장' 등이 있으며 최대 3개 통장까지 연결할 수 있다. 본인 계좌는 물론 예금주의 서면 동의를 얻을 경우 타인 계좌도 연결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이 상품은 예금 잔액의 30%를 대출 원금에서 뺀 뒤 이자율을 곱해 금리를 결정한다. 예금 계좌에 500만원이 있는 사람이 2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연 11% 금리로 받은 경우 대출 이자는 500만원의 30%인 150만원을 뺀 금액(1850만원)에 대해서만 내면 된다. 원래 내야 하는 연 이자(220만원)보다 16만5000원 줄어든 203만5000원을 연 이자로 내게 된다. 예금액이 대출액보다 많더라도 대출 원금의 50%까지만 깎아준다.
직장인 신용대출을 업그레이드한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5.5에서 최고 연 20%대다. 이 은행의 지난달 기준 직장인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8.68%다.
대출이자 감면을 위한 예금 계좌는 이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만 가능하다. 씨티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는 '참 똑똑한 에이플러스 통장' '원더풀 등산 통장' 등이 있으며 최대 3개 통장까지 연결할 수 있다. 본인 계좌는 물론 예금주의 서면 동의를 얻을 경우 타인 계좌도 연결할 수 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