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9일 '10대 에너지 사용 기업'의 지난해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3400만TOE(석유환산t)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 투자,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덕분이다.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기업은 포스코였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사가 2~4위를 차지했고 이어 LG화학 호남석유화학 여천NCC 쌍용양회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