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패에 따른 배상손실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김재우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3000억원대의 부동산 PF 실패에 따라 대출업체에 초기투자금 190억여원의 배상지급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4분기 충당금으로 인식될 전망이며 2009년 연간 당기순이익의 1.8%에 불과하다"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