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52주 신고가…"상승여력 충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9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한 KT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34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4.39%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서는 무선데이터 및 기업시장에 중점을 둔 KT의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KT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 계획을 밝혔고, 이는 스마트폰 경쟁과 이에 기반을 둔 성장 모델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성장 전략·경쟁력 우위 확보·배당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늘려 네트워크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으로 촉발된 데이터 이용이 가속화, 데이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도 양호하다는 데 전문가들은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합병 이후의 경영합리화로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전 9시34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4.39%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서는 무선데이터 및 기업시장에 중점을 둔 KT의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KT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 계획을 밝혔고, 이는 스마트폰 경쟁과 이에 기반을 둔 성장 모델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성장 전략·경쟁력 우위 확보·배당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늘려 네트워크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으로 촉발된 데이터 이용이 가속화, 데이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도 양호하다는 데 전문가들은 보다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합병 이후의 경영합리화로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