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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몰 '몸짱 열풍'…'짐승남' 추노 인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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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쇼핑몰에 '몸짱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새해들어 몸관리에 나서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다 KBS 수목드라마 '추노'가 3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근육질 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추노'에 출연중인 장혁과 한정수, 김지석 등 남자 배우들의 근육질 몸매가 매회 노출되면서 몸짱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

    20일 GS샵(옛 G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스포츠 카테고리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전 2주보다 25%, 지난해 동기보다 5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또 지난 2007년 3월 말 영화 '300'의 근육질 남성 배우들의 영향으로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늘어난 것보다 20% 이상 신장한 것이다.

    이상우 GS샵 스포츠레저 담당 상품기획자는 "평년 같으면 봄기운이 완연한 3~4월부터 운동용품 매출이 오르지만, 올해는 추노 열풍 덕에 '몸짱'을 꿈꾸는 남성들이 예년보다 일찍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도 '몸짱 열풍'에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운동기구 판매량이 전달 하루평균보다 40% 늘었다. 특히 '엑스마스터', '이지플렉터' 등 복근 운동에 효과적인 제품들이 인기라고 옥션은 전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옥션에서 닭가슴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증가했다. 이 중 남성 비중이 70% 가량에 달했다. 특히 운동하는 남성을 타킷으로 출시된 5~10kg 대용량 닭가슴살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는 게 옥션 측의 설명이다.

    헬스보충제 매출도 같은 기간 기준으로 50% 가량 늘었다.

    고현실 옥션 식품 담당 팀장은 "헬스 관련 보조식품의 판매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겨울철인데도 최근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며 "'추노' 배우들의 복근이 화제가 되면서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가 남성에게 큰 관심사로 자리잡아 매출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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