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경영대상] 크라운제과, 과자에 감성을 입혔다…'ART 마케팅'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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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대표장완수)는 아트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맛을 넘어 '아름다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과자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순히 먹는 과자를 넘어 시각,청각 등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을 모두 활용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과자를 제공하는 아트마케팅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소비경험을 줄 뿐 아니라 고객의 감성 욕구에 부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아트마케팅 기획단계부터 음악 미술 공연 등 각 예술분야 전문 작가를 동반시켜 아트마케팅 작업을 진행한다. 작가 및 그들의 작품에 내재된 감성에너지를 통해 신제품의 디자인부터 디스플레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영감을 제공받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고객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또한 경기도 장흥 일대 회사 연수원 부지 100만평을 송추 아트밸리로 조성하고 있다. 아트밸리 산자락에 조성된 '낙락도(樂樂道)'는 아트밸리의 대표적인 명소다. 약 6㎞의 산책로를 임직원 400여명이 부서별로 조를 이뤄 총 21개 구간으로 나누어 자연친화적 소재인 나무와 돌로 조형예술 작품을 설치, 고객 누구나 들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국내 유일의 기업 주관으로 열리는 종합 국악공연인 '창신제 (創新祭)'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007년 말 서울 용산구 남영동 본사 사옥에 갤러리 '쿠오리아'를 개관,닥종이 공모전과 박스아트 체험전,현대미술 · 서예 작품 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를 1년 내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