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장기적으로는 믿을 구석"-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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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가 정부의 긴축정책에 요동치고 있다.
중국정부가 지준율 인상에 나서면서 중국증시도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중국펀드도 연초이후 성과가 하위권으로 쳐지고 있다.
이러한 부진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0일 '펀드인사이트' 보고서에서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실물경제에 영향을 덜 주는 선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장기적 성장성에 무게를 둔다면 중국펀드는 여전히 믿을 구석"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중국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라는 것. 다만 본격적인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이 진행된다면 최근의 증시부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오는 2월 설 연휴 이전과 3월 양회에서 결정될 정책적 방향성을 살펴보라는 조언이다. 단기적으로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판단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권정현 신한금융투자의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정책적 변수 등으로 단기적인 조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며 "하지만 하반기 이후 재차 점진적 상승세가 예상되므로 중국펀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홍콩투자펀드과 중국본토펀드 중 단기적인 상승세는 홍콩투자펀드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본토펀드도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또 최근의 원화강세 등 환율변동성을 감안할 때 중국펀드는 환헤지형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중국펀드는 조정시기를 적립식 분할매수의 시기로 고려해야 한다"며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상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와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중국정부가 지준율 인상에 나서면서 중국증시도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중국펀드도 연초이후 성과가 하위권으로 쳐지고 있다.
이러한 부진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0일 '펀드인사이트' 보고서에서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실물경제에 영향을 덜 주는 선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장기적 성장성에 무게를 둔다면 중국펀드는 여전히 믿을 구석"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중국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라는 것. 다만 본격적인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이 진행된다면 최근의 증시부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오는 2월 설 연휴 이전과 3월 양회에서 결정될 정책적 방향성을 살펴보라는 조언이다. 단기적으로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판단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권정현 신한금융투자의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정책적 변수 등으로 단기적인 조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며 "하지만 하반기 이후 재차 점진적 상승세가 예상되므로 중국펀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홍콩투자펀드과 중국본토펀드 중 단기적인 상승세는 홍콩투자펀드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본토펀드도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또 최근의 원화강세 등 환율변동성을 감안할 때 중국펀드는 환헤지형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중국펀드는 조정시기를 적립식 분할매수의 시기로 고려해야 한다"며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상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와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