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캐피탈의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중심의 리스크관리가 추진됩니다.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20일 오후4시 한국벤처투자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제 1차 리스크관리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태 중기청 과장은 창투사 관리방안 발표를 통해 "모태펀드 출자가 이뤄지지 않은 민간펀드의 경우 투자의무비율을 폐지하고 출자자간 규약을 통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도장·도박장 등의 업종과 금융·부동산업 등 벤처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업종만 제외하고 창업투자회사의 투자업종을 확대하는 등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재정의 지원확대로 모태펀드 조성액이 1조원을 넘고 출자펀드를 150개 이상 운용함에 따라 현장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김형기 사장은“벤처캐피탈 업계의 선진 리스크관리방안 모색과 건전한 시장중심의 벤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업계의 지속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신뢰도 제고와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