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중이던 타이거 우즈(미국 · 사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성추문 사건 이후 한번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우즈의 사진 가격이 최대 50만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벌어진 일이다.

미국의 연예잡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21일 우즈의 최근 모습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흰색 반바지와 반소매 티셔츠 차림을 한 채 일회용 컵을 들고 있는 한 흑인 남성이 재활센터 안에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모자를 눌러쓰고 있지만 우즈와 상당히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