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KH바텍은 전날보다 3.42%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진정한 수혜주"라며 "거래처인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인 N-시리즈 제품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하반기부터 림 등 스마트폰 전문 업체에 신규 모델을 납품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모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오인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실적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오는 2분기부터 신모델이 추가 되고 거래선이 다변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부터 본격화될 모멘텀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