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롯데캐슬②입지]역세권 아파트에다 대학 캠퍼스도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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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캠퍼스는 단지와 도로 하나 사이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 둔치같은 수변생태공원
바다를 메워 세워지는 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사실상 섬이다. 송도국제도시를 외부와 연결하는 다리가 2개 있다. 송도1교와 송도2교다.
송도2교는 문학터널을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를 잇는 다리이고 송도1교는 1기 신도시 때 개발된 인천 연수지구와 연결되는 다리다.
송도국제도시는 그동안 송도2교 주변으로 개발됐다. 송도2교를 넘어서면서 이어지는 대로 양편으로 바둑판 모양의 1~4공구에 아파트 컨벤션센터 센트럴파크 도시형공장 대학교 등이 지어졌다. 국제업무지구로 불리는 곳이다.
1~4공구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도시 모양새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 이제부터는 송도1교 주변으로 개발이 본격화됐고 아파트 분양도 시작된다. 롯데건설이 이번에 송도 롯데캐슬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송도1교를 건너서 이어지는 대로의 동쪽으로 개발되는 7,5공구(송도1교에서 가까운 순서)의 핵심 컨텐츠는 대학캠퍼스와 연구개발(R&D)센터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로 이름이 붙여졌다.
우선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눈에 띤다. 송도 롯데캐슬 단지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총 191만㎡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다. 1,2단계로 나눠 조성되고 우선 오는 3월부터 부분개교 예정이어서 캠퍼스 조성에 속도가 붙어 있다.
연세대는 국제캠퍼스에서 한국어 뿐 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강의되는 국제적인 과목을 개설해 전세계 학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한국인 학생 3천명과 외국인 학생 1천명이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남쪽으로는 글로벌 캠퍼스 부지다. 외국대학의 공동 캠퍼스가 조성되는 곳이다. 미국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델라웨어대 등의 분교를 유치해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캠퍼스에는 빠르면 올 하반기에 일부 대학이 문을 열고 2012년 7월까지 캠퍼스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인근에는 고려대 바이오복합연구단지 등 국내 대학들도 부분 단위로 들어올 예정이다.
대학 캠퍼스가 대거 유치되면서 송도1교 근처의 인천지하철1호선 역이름도 캠퍼스타운역이다. 역에서 송도 롯데캐슬 단지까지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역세권 아파트인 셈이다.
송도 롯데캐슬은 지하철역 뿐 만 아니라 공원에서도 가까운 장점이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매립하면서 남아있는 유수지의 둔치를 개발해 조성되는 40만㎡규모의 생태공원이다. 한강 둔치를 연상하면 된다.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공원이다.
생태공원은 송도 롯데캐슬 단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특정 동이나 층에서는 공원 조망도 예상된다.
때문에 송도 롯데캐슬은 대학, 지하철역, 공원에서 가까운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 둔치같은 수변생태공원
바다를 메워 세워지는 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사실상 섬이다. 송도국제도시를 외부와 연결하는 다리가 2개 있다. 송도1교와 송도2교다.
송도2교는 문학터널을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를 잇는 다리이고 송도1교는 1기 신도시 때 개발된 인천 연수지구와 연결되는 다리다.
송도국제도시는 그동안 송도2교 주변으로 개발됐다. 송도2교를 넘어서면서 이어지는 대로 양편으로 바둑판 모양의 1~4공구에 아파트 컨벤션센터 센트럴파크 도시형공장 대학교 등이 지어졌다. 국제업무지구로 불리는 곳이다.
1~4공구가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도시 모양새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 이제부터는 송도1교 주변으로 개발이 본격화됐고 아파트 분양도 시작된다. 롯데건설이 이번에 송도 롯데캐슬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송도1교를 건너서 이어지는 대로의 동쪽으로 개발되는 7,5공구(송도1교에서 가까운 순서)의 핵심 컨텐츠는 대학캠퍼스와 연구개발(R&D)센터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로 이름이 붙여졌다.
우선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눈에 띤다. 송도 롯데캐슬 단지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총 191만㎡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다. 1,2단계로 나눠 조성되고 우선 오는 3월부터 부분개교 예정이어서 캠퍼스 조성에 속도가 붙어 있다.
연세대는 국제캠퍼스에서 한국어 뿐 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강의되는 국제적인 과목을 개설해 전세계 학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한국인 학생 3천명과 외국인 학생 1천명이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남쪽으로는 글로벌 캠퍼스 부지다. 외국대학의 공동 캠퍼스가 조성되는 곳이다. 미국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델라웨어대 등의 분교를 유치해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캠퍼스에는 빠르면 올 하반기에 일부 대학이 문을 열고 2012년 7월까지 캠퍼스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인근에는 고려대 바이오복합연구단지 등 국내 대학들도 부분 단위로 들어올 예정이다.
대학 캠퍼스가 대거 유치되면서 송도1교 근처의 인천지하철1호선 역이름도 캠퍼스타운역이다. 역에서 송도 롯데캐슬 단지까지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역세권 아파트인 셈이다.
송도 롯데캐슬은 지하철역 뿐 만 아니라 공원에서도 가까운 장점이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매립하면서 남아있는 유수지의 둔치를 개발해 조성되는 40만㎡규모의 생태공원이다. 한강 둔치를 연상하면 된다.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공원이다.
생태공원은 송도 롯데캐슬 단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특정 동이나 층에서는 공원 조망도 예상된다.
때문에 송도 롯데캐슬은 대학, 지하철역, 공원에서 가까운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