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HVLS 인수…신규 시장 진출 효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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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21일 바이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치브이엘에스(이하 HVL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42억5000만원을 투자해 HVLS 주식 128만5715주를 추가 인수하게 된다. 경영권도 포함된다. 기존 투자한 지분과 합하면 185만7145주(29.3%)를 보유하게 된다.
충북 제천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HVLS는 2002년 국내최초 대학투자기업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이 창업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첨단생체재료(Biomaterial)인 히알우론산(HA, Hyaluronic Acid) 제제 등을 포함한 바이오 생체제제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 사업분야는 히알우론산 제제의 바이오 의약품인 관절염치료제, 안과수술보조제, 원료의약품 등 바이오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비만치료제, 항암제 및 간치료제 등 신약개발 사업은 물론 유착방지제, 필러(Dermal-filler) 등 의료기기 사업과 화장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HVLS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선진국 규모의 GMP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R&D와 생산, 품질을 두루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 11월 KGMP 승인을 비롯해 유한양행, 드림파마, 태평양제약 등을 통해 고분자 관절염주사제 및 안과용 수술보조제 등의 판매에 힘입어 2008년 매출액 117억 원, 영업이익 약 15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9년 11월 CE 마크 및 개별국가에 대한 각종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유럽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이번 인수 결정과 관련해 "기존 제약사업을 넘어 바이오산업의 진출에 핵심적 생산 및 R&D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제약사업 외에 히알우론산 유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생체재료 등의 의료기기사업,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영역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히게 돼, 향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지분 취득 외에도 향후 전환사채를 통해 지분비율을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휴온스는 42억5000만원을 투자해 HVLS 주식 128만5715주를 추가 인수하게 된다. 경영권도 포함된다. 기존 투자한 지분과 합하면 185만7145주(29.3%)를 보유하게 된다.
충북 제천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HVLS는 2002년 국내최초 대학투자기업으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이 창업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첨단생체재료(Biomaterial)인 히알우론산(HA, Hyaluronic Acid) 제제 등을 포함한 바이오 생체제제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 사업분야는 히알우론산 제제의 바이오 의약품인 관절염치료제, 안과수술보조제, 원료의약품 등 바이오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비만치료제, 항암제 및 간치료제 등 신약개발 사업은 물론 유착방지제, 필러(Dermal-filler) 등 의료기기 사업과 화장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HVLS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선진국 규모의 GMP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R&D와 생산, 품질을 두루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 11월 KGMP 승인을 비롯해 유한양행, 드림파마, 태평양제약 등을 통해 고분자 관절염주사제 및 안과용 수술보조제 등의 판매에 힘입어 2008년 매출액 117억 원, 영업이익 약 15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9년 11월 CE 마크 및 개별국가에 대한 각종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유럽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이번 인수 결정과 관련해 "기존 제약사업을 넘어 바이오산업의 진출에 핵심적 생산 및 R&D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제약사업 외에 히알우론산 유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생체재료 등의 의료기기사업,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영역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히게 돼, 향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지분 취득 외에도 향후 전환사채를 통해 지분비율을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