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21일 인도네시아 산림부직원조합과 자바주 수카티니 조림사업지에서 우량 티크 합작조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량 티크 조림사업은 수카티니 지역 10㏊ 면적에 티크 8000그루를 심어 5년 후에 벌채하는 것으로,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합작조림을 통해 인도네시아 가구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티크는 25~30m까지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팽창과 수축이 적어 가구 등 고급 목재로 사용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4월에도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서부 자바지역에 1만㏊ 조림사업에 착수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