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네고출회·증시상승으로 닷새만에 하락…1137.1원(-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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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네고물량과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닷새만에 내림세로 마감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이 내린 1137.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외환율이 상승하고 미국 증시가 일부 금융사의 부실한 실적으로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방향을 위쪽으로 잡았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4.8원이 상승한 1143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면서 다시 1140원선 밑으로 밀린뒤 강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오전 후반부터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반전,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여기에 미국증시 하락으로 장 초반 1% 가까이 급락했던 국내 증시도 낙폭을 만회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애 무게를 실었다.
오후들어 네고물량이 출회가 잦아들고 투신권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위아래로 출렁였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늘리면서 결국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0.1% 내린 11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화 약세가 주춤한 사이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가 실렸다"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환율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p 상승한 1722.01로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4.91p 상승한 549.0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136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이 내린 1137.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외환율이 상승하고 미국 증시가 일부 금융사의 부실한 실적으로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방향을 위쪽으로 잡았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4.8원이 상승한 1143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면서 다시 1140원선 밑으로 밀린뒤 강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오전 후반부터 수출기업의 네고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반전,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여기에 미국증시 하락으로 장 초반 1% 가까이 급락했던 국내 증시도 낙폭을 만회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애 무게를 실었다.
오후들어 네고물량이 출회가 잦아들고 투신권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위아래로 출렁였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늘리면서 결국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0.1% 내린 11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화 약세가 주춤한 사이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가 실렸다"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환율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p 상승한 1722.01로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도 4.91p 상승한 549.0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136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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